"섬유.의류 사양산업 아닙니다"..섬유업계 성공한 CEO들 대학 순회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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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의류 산업은 결코 사양산업이 아닙니다.이 분야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습니다."
섬유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대학생들에게 섬유·의류사업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각 대학을 돌며 순회강연에 나선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박성철)는 섬유업계에서 성공한 CEO들의 실무 경험과 노하우 등을 대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섬유업계 CEO 대학방문 특별강연'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여성복 브랜드 '온앤온(ON&ON)'을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킨 '보끄레머천다이징'의 이만중 회장은 오는 27일 숙명여대에서 강연을 갖고 중국진출 초기의 어려웠던 경험담과 성공 전략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3일에는 리바이스 코리아의 박창근 대표가 건국대에서 '리바이스코리아의 성공 경영전략'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업계 CEO들이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 경험을 들려줌으로써 섬유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학생들의 섬유·의류업계 진출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섬유산업연합회는 설명했다.
섬유산업연합회는 앞으로도 학생들로부터 만나고 싶은 CEO를 추천받아 대학방문 특별강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