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업 하방 경직성 기대되는 수준"

메리츠증권은 금융업에 대해 하방 경직성이 기대되는 수준에 있다고 평가했다. 24일 메리츠는 은행업종에 대해 예금은행의 대출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으나 신용카드 자산 축소가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 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본격적 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를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목표가를 각각 5만3,000원과 2만3,000원을 내놓았다. 보험업의 경우 지역별 요율 차등화 시행이 불투명해졌지만 하반기 요율인상이 단기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낮은 PBR과 높은 배당수익률로 하방경직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해상과 동양화재를 최선호주로 내놓았으며 목표가를 각각 5만원과 2만원으로 제시. 증권업은 거래대금 부진과 개인자금의 증시 유입 지연으로 모멘텀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단기적 반등 거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보수적 투자관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