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세무조사 대상 대폭 축소

국세청은 올해 세무조사 대상 기업과 개인사업자 수를 지난해보다 대폭 축소키로 했다. 또 지방이전 기업을 포함해 지방기업에 대해선 세무조사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그러나 주식거래를 통한 변칙증여 혐의자,불성실 신고혐의자,부동산 투기자 등에 대해선 계속 집중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국세청는 10일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04년 세무조사 운용방향'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