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지수 750~830선 박스권 매매 불가피"

삼성증권이 종합주가 지수 750~830선 사이의 단기 박스권 매매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10일 삼성 오현석 연구원은 최근 국내 주식시장은 방향성 부재와 변동성 확대로 대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오 연구원은 선물의 현물 지배현상,현물시장의 거래대금 급감 등 취약한 수급구조와 주식대비 현금선호 등 불안한 투자심리가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대외변수를 완충할 만한 자생적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점도 원인으로 꼽았다. 750~830선 밴드 내 박스권 매매가 불가피해 보이며 급등 이후 조정을 보이고 있는 조선주,관심영역에서 멀어져 있던 개별 중소형 실적호전주,중기 투자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배당투자 관련주,지주회사 관련주가 매매 선호 대상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