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大 공동학위제 추진안해 ‥ 안병영 교육부총리

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국립대 공동학위제'가 정부 대책으로 추진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대통령 직속 교육혁신위원회(위원장 전성은)는 서울대를 포함한 전국 24개 국립대 졸업생에게 공동 학위를 주는 방안을 추진,논란이 돼왔다. 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13일 한국경제신문사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국립대 공동학위제는 교육혁신위 일부에서 잠시 나왔던 안"이라며 "교육혁신위의 최종안도 아니고 크게 괘념할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교육혁신위는 대학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립대간 공동학위제를 도입하고 교수도 공동 선발해 3∼5년 주기로 순환 근무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