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증권 증권업 폐지

모아증권이 영업환경 악화와 손실누적에 따라 증권업을 폐지하고 청산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어제 금융감독원에 보고했습니다. 모아증권은 증권업을 폐지한 이후에도 청산비용 절감이나 소송 수행 등을 위해 일반법인으로 존속할 예정이며 고객예탁자산은 모두 증권예탁원과 증권금융에 예치되어 있기 때문에 고객피해가 발생할 소지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모아증권의 증권업 폐지는 수수료 수입에 의존하는 소형 증권사의 취약성을 보여준다"면서 "이제 국내증권사는 42개로 줄어들었다" 고 덧붙였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