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싱가포르 경제 파죽지세..올해 8% 성장"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싱가포르가 올해 8%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23일 CL 분석가 나이겔 렌델은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아시아 경제회복에서 뒤쳐져있던 싱가포르가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중 하나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양호한 1분기 GDP성장률로 미루어 견조한 수출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향후에도 석유부문을 제외한 수출(NODX)이 중국과 역간 무역 수요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 또 고용 시장이 호전되고 소비심리가 개선되면서 내수도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올 1~4월 동안 소매매출이 전년대비 8% 가까이 증가했으며 회복세도 더욱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 지난달 싱가포르 정부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5.5~7.5%로 상향 조정했지만 올해 싱가포르 GDP성장률은 정부 전망치를 넘어 8%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