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 차단하는 벽지 특허출원 대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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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휴대폰 등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차단해주는 기능성 벽지 관련 특허 출원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99년 6건에 불과하던 전자파 차단벽지 관련 특허출원이 2000년 12건,2001년 21건, 2002년 39건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 기간 중 출원된 78건을 기술별로 보면 벽지용 펄프에 금속산화물,카본,숯,황토 등을 섞어 제작하거나 벽지의 이면에 부착하는 등 '전기장차폐 관련'이 63건(79%)으로 가장 많았다.
또 전기장과 자기장을 동시에 막기 위해 벽지에 특수 금속분말이나 금속층을 넣는 기술이 5건(6%),기타 기술 12건(15%)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