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한진 택배사업 수익성 회복 지연..적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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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한진 적정가를 하향 조정했다.
25일 현대 지헌석 연구원은 한진에 대해 내수경기 부진과 비수기를 맞이해 개인택배 단가가 하락하고 있으며 단가회복은 성수기로 들어서는 9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 연구원은 3분기와 4분기 전년동기대비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올해 예상 실적대비 PER 5.4배로 밸류에이션이 저렴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난해 주당배당금 400원을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4.8%로 추정돼 주가의 추가 하락위험이 작다고 판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택배사업의 수익성 회복 지연 등을 감안 적정가를 1만1,000원으로 내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