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건설수주, 지역 별 큰 격차

[앵커]

건설수주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의 수주는 감소한 반면 충북과 충남의 건설수주는 크게 증가했습니니다.
김지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올 1-5월 건설 수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감소했습니다.

건설경기 침체로 수주가 크게 감소한데 따른 결괍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및 광역시와 충청권 간의 수주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과 서울이 48.5%와 44.5% 줄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고 대구 등의 광역시도 수주가 감소했습니다.

반면 충북과 충남은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건설수요 증가로 수주액이 크게 늘어 대조를 이뤘습니다.민간부문과 공공부문으로 나눠 수주액을 살펴보면 지역별 격차는 더욱 커집니다.


민간부문에서는 수주액이 21.4% 감소한 가운데 울산과 서울 지역 수주가 줄었고, 충남과 충북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7%의 감소율을 보인 공공부문에서는 대전과 대구가 감소한 반면 경남, 울산 등은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지옙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