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동 현대 1차 현대산업개발이 리모델링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 현대1차 아파트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25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84년 9월 준공된 둔촌동 현대1차 아파트는 5개동에 32평형 4백98가구로 구성돼 있다.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40평형대 고급 아파트 단지로 변신한다.

지하주차장이 새로 마련되고 단지 내 조경공간도 늘어난다.

또 지난 84년 11월 준공된 신반포25차 아파트는 2개동 1백69가구다.35평형과 39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주차장을 신설하고 노후된 설비배관을 교체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두 곳 모두 쾌적한 주거환경에다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어 리모델링 이후에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