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協 "반도체 둔화, 감소"

한국무역협회는 세계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 경기는 올해 최고조로 회복된 후 수요증가세 한계를 보여 2005년 이후 둔화 내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협회는 자동차시장은 년간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5천만대에 달하면서 중국과 인도등 BRICs 시장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하지만 유가동향이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며 섬유는 선진국의 경기회복 속도에 따라 완만한 성장기조를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섬유쿼터폐지, 분업확대 등으로 교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휴대폰은 년간 6억개 이상의 시장이 형성돼 다양한 신형 단말기가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PC 연간 판매량은 전년대비 13.6% 증가한 1억 7,500만대가 전망되는 가운데 랩톱 컴퓨터의 가격인하를 예측했습니다.

한편 석유화학과 철강은 지속적인 수요증대로 수급이 타이트해져 가격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협회는 내다봤습니다.

이는 중국을 위시한 아시아 국가들의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인한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고 협회는 지적했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