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 : 김상권 <현대자동차 사장>

"자동차와 정보기술(IT)의 융합은 일상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 변화를 주도할 매체가 바로 텔레매틱스입니다." 현대자동차 김상권 사장은 "IT산업이 급속히 발전함에 따라 이른바 '유비쿼터스'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자동차 업계에서도 자동차 기술과 IT의 접목이 새로운 화두로 등장했다"고 말했다. 유비쿼터스란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기기로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미래 IT산업의 키워드다. 김 사장은 "텔레매틱스 시스템은 자동차 기술과 IT가 융합되면서 나온 산물"이라며 "이러한 첨단 컨버전스 기술은 앞으로 자동차 기술이나 자동차와 함께 하는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자동차 업계와는 무관해 보이던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에서 영예로운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기술을 혁신해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