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기, 공작기계 5100만달러 수주

대우종합기계(대표 梁在信)는 지난 9월 8일부터 9월 1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IMTS 2004” 전시회에 터닝센터와 머시닝센터 등 18개 품목의 신제품을 전시하여 활발한 수주활동을 벌인 결과 5,100만달러 어치의 공작기계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25회째인 “IMTS 2004(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04)” 전시회는 유럽의 EMO, 일본의 JIMTOF와 더불어 세계 3대 국제공작기계전시회의 하나로 전세계 40개국에서 1,800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 해외 공작기계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고속고정밀가공 중심의 다축 복합 가공장비와 e-서비스 지원기능을 탑재한 CNC제품을 다량 출품했습니다. 대우종합기계는 미국시장을 겨냥하여 가공성능과 편리한 조작성을 강점으로 한 고속고정밀형 머시닝센터 및 다축형 복합 터닝센터 등 18품목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대우종합기계는 전시회 기간내 독자 개발한 대화형 프로그램 ‘EZ-Guide i’ 기능과 함께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원되는 온라인 마케팅 지원시스템인 DOMSS(Daewoo Online Marketing & Support Solution)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습니다. 한편 대우종합기계는 미국의 경기회복 상황에 대비하여 올초부터 고부가가치형 신상품 및 자동차 부품 가공설비를 집중 투입하여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이 결과 지난 8월까지 미주지역 수출물량이 전년동기대비 134% 증가한 4,800만달러에 이르러 올해 계획한 목표액을 이미 달성했습니다. 또한 유럽, 중국, 신흥시장에서도 활발한 마케팅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올해 전체 공작기계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한 3억 2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