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성복지구 이달말 분양 스타트

판교신도시와 이의신도시(수원)의 이중수혜 지역인 용인시 성복지구의 분양이 이달 말 시작된다. 경남기업은 오는 22일부터 성복지구에서 8백1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성복지구에서 공급될 6천7백여가구 중 가장 먼저 분양되는 물량이다. 모델하우스는 분당선 오리역 인근에서 22일 개장할 예정이다. 평형별 가구수는 33평형 2백62가구,39평형 2백64가구,48평형 2백90가구 등이며 분양가는 평당 8백만원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이어 일레븐건설 새한기업 부림건설 제니스건설 등도 연내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일레븐건설은 4개 블록에서 3천4백68가구를 순차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또 새한기업은 33∼52평형 4백80가구,부림건설은 36∼58평형 4백82가구를 분양하게 된다. 성복지구는 판교신도시 및 이의신도시와 가까워 후광효과가 기대되는 데다 수도권 서남부지역 교통난을 해결해줄 영덕∼양재간 고속도로가 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