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체감경기 석달째 바닥

지난 7월 이후 건설업 체감경기가 바닥수준을 맴돌고 있습니다.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41.7을 기록해 7월이후 석달째 50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실사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체감경기가 전달보다 호전됐음을, 100 미만이면 악화됐음을 의미합니다. 규모별로는 대형업체가 37.5로 특히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중견업체가 48.8, 중소업체가 38.5로 모두 50을 밑돌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지방이 각각 45.1과 37.1을 기록해 지방업체의 체감경기가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