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IP영상전화서비스 개시

하나로텔레콤은 8일부터 전국 33개 시,군 아파트 지역에서 자사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고객을 대상으로 'IP 영상전화'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IP 영상전화'는 발신자와 착신자간 음성 신호와 영상데이터 신호를 초고속인터넷망을 통해 전달해 서로 얼굴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전화 서비스입니다. 이는 기존의 전화망이나 이동전화망을 통한 영상전화와는 달리, 광대역 초고속인터넷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영상이 찌그러지거나 끊어지지 않고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다. 하나로텔레콤은 '디지털 영상전화'라는 상품명으로 월 기본료 3천원 시내/외 구분없이 3분당 90원의 통화료(음성통화만 이용시 시내/외 구분없이 3분당 39원)로 IP 영상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덛붙였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번에 시작하는 '디지털 영상전화' 서비스를 바탕으로 앞으로 원격진료, 원격교육, 원격제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