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미국 나라은행과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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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미국 교포계 은행인 나라은행(Nara Bank)과 업무제휴를 맺고 7일부터 미국 교민을 상대로 한 영업을 시작했다.
두 은행은 한·미간 송금 및 무역거래를 비롯해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뱅킹(PB),대출 및 예금상품 개발,신용카드업무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나라은행은 1988년 순수 한인 교포자금으로 설립된 은행으로 현재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 한인 밀접지역에 16개 점포를 두고 있으며 자산은 12억6천만달러(2003년말 기준)에 이른다.
지난 2000년 제일은행의 뉴욕지점을 인수했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