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카슈랑스 확대시행, 소비자에게 부정적

방카슈랑스가 확대 시행될 경우 소비자에게는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만 끼친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보험개발원이 발간한『방카슈랑스 1단계 시행 평가 및 제도 개선 방안』보고서에 따르면, 방카슈랑스 정착을 위해서는 정책적 제도 개선이 시급히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문식 보험개발원 연구위원은 방카슈랑스 2단계가 확대 시행될 경우 생보업계에는 1단계 시행의 부정적인 상황이 지속돼 소비자 불만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판매채널 효율화에 따른 보험료 인하 효과도 크지 않으며, 일부 생명보험사는 유동성위기를 초래해 파산 등과 같은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손보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신 연구위원은 제한된 시장에서의 경쟁격화로 꺽기 등의 부작용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자동차 사고 발생시 보상과 관련된 분쟁의 경우 책임소재 문제 발생 가능성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