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20일) 국고채 3년물 연 3.56%

채권 금리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20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1% 하락한 연 3.56%로 장을 마쳤다. 5년물 국고채 금리도 0.01% 내린 연 3.70%로 마감됐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1% 하락한 연 4.02%를 나타냈고,한경KIS로이터지수는 0.02포인트 오른 105.19를 기록했다.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채권금리는 보합권으로 출발했다. 오후 들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자 외환시장 안정용 국채 발행설이 나돌면서 약세로 돌아섰지만 시장의 흐름을 바꿀 만큼 큰 영향을 주진 못했다. 전문가들은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 채권 매수세는 크지만 지표금리가 다시 콜금리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는 부담으로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다며 거래량도 줄어드는 추세여서 당분간 채권 금리는 박스권 횡보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