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 조사..설문응답의 단기 속성 감안해야'-피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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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피데스증권은 전일 큰 파장(?)을 일으켰던 메릴린치 펀드매니저 조사와 관련해 시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메릴린치가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서 세계 경기 비관론이 지난 3년반이래 최고치로 악화되고 아-태 펀드매너지들은 한국 증시 비중축소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다고 판단.
이에 대해 피데스는 메릴린치 설문이 실시된 시점이 유가 급등기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응답자의 심리적 위축이 컸을 것으로 판단했다.
피데스는 "중국 경기를 장기적으로 유망하게 보면서 중국-한국-대만을 부정적으로 본 것 자체가 심리적 혼란을 반영한 것"이라고 해석.설문 응답이 단기 전망에 치중될 수 밖에 없다는 속성을 감안해 해석해할 것을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