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하이닉스, 올해 순익 2조원 사상 최대 흑자 전망

기자) 하이닉스반도체의 올해 순이익이 2조원을 돌파, 창사이래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3사분기에 해외법인 포함, 매출 1조5980억원, 영업이익 5040억원, 당기순이익 514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누계 해외법인 포함기준으로 1조5천1백5십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현재 영업상황으로 볼 때 올해 순이익이 2조원을 돌파, 창사 이래 최대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3분기 경영실적은 사상 최고의 분기실적을 기록했던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6%와 17%가 감소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이닉스 반도체는 3분기에도 영업이익률이 30%대이상을 기록해, 업계 최고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습니다. 하이닉스 반도체는 최근 비메모리반도체부분을 성공적으로 매각 완료함에 따라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 경영정상화 정착을 위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김정수 하이닉스 IR담당 부장은 기업설명회에서 4분기에 2000억~3000억원정도를 12인치팹에 투자하고 내년에는 12인치 도입과 90나도 전환 등 투자할 곳이 많아 올해보다 많은 약 20억달러 정도를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3분기 낸드플래시 생산비중이 10% 수준에 머물 렀지만 4분기에는 15%까지 높아지고 내년에는 20%로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함께 내년 하반기에 70나도 공정을 도입할 예정이며, 생산되는 제품은 4G급 메모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한익재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