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미주노선 요금 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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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폭등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미주노선 요금을 다시 인상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최근 인천-LA구간의 평일 왕복편 항공요금을 일반석 기준으로 50달러 오른 939달러로 25일인 어제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주중 편도 요금은 25달러가 올랐으며 주말 왕복요금은 989달러로 조정됐고, 아시아나항공 역시 오늘을 기해 LA과 뉴욕 등 미주노선 모든 항공기운임을 편도기준 25달러 인상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유가 급등으로 채산성이 악화돼 항공요금을 올리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