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외국인 직접투자 지난달까지 11억불 돌파

지난 10월 말 현재 충남도 내 외국인 직접투자액이 올해 목표 3억달러의 4배에 가까운 11억달러를 돌파했다. 충남도는 1일 현재 외국인 직접투자 실적이 27건,11억2천5백만달러를 기록해 연말까지 12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요 실적을 보면 삼성전자와 일본 소니 합작회사인 S-LCD사가 9억2천3백만달러를 투자해 아산시 탕정산업1단지 내 36만9천1백76㎡ 연면적에 LCD-TV용 패널 제조공장을 세웠고,국제적인 차량 시트 제조업체인 미국 존슨컨트롤사도 아산시 탕정면에 현지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2월 제품 출시 예정인 S-LCD사는 연평균 약 1조1천9백1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8천여명의 직접 고용,연평균 약 1조2천1백7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기대된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