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LG텔레콤 3분기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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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G텔레콤이 3분기에 고액사용자 유치가 성과를 나타내면서 실적 호전을 이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성태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LG텔레콤이 3분기에 440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며 흑자전환했습니다.
지난 2분기에는 274억 적자였습니다.
매출은 7천88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84억원으로 277%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단말기 판매를 제외한 순수한 서비스 매출은 5천832억원으로 역시 전분기에 비해 0.5% 늘었습니다.
LG텔레콤은 3분기에 특히 휴가 명절 등 계절적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매출이 증가한 것은 LG텔레콤의 고가치 가입자 유치 전략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텔레콤의 3분기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 즉 ARPU는 3만6천854원으로 1년전에 비해 14%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번호이동 가입자의 ARPU가 5만1천원으로 번호이동을 통한 고액 사용자의 유입이 LG텔레콤 가입자의 질적 개선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뱅크온 가입자의 ARPU도 4만9천원에 달해 뱅크온 전략이 고가치 고객 유치에 효과적인 채널임을 입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3분기 마케팅 비용은 클린마케팅 기조로 전분기 대비 43% 감소한 957억원을 기록했으며 마케팅 비용 감소는 흑자전환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우TV뉴스 박성탭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