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11월 상승추세 유지..변동성은 클 듯"

한누리투자증권이 11월 주식시장에 대해 상승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4일 한누리 김상미 연구원은 11월 모멘텀 스코어가 펀더멘털을 의미하는 거시지표/이익지표가 현수준을 유지하거나 점진적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전월대비 2.47%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 시장상황을 내포하는 심리지표와 유동성지표는 수개월 동안 무게중심을 바꾸어가며 순환상승을 하고 있어 당분간 주식시장은 상승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최근 모멘텀 스코어와 주가간 time lag 이 확대되고 주가 수준과 모멘텀 스코어 간 간극이 커지는 것을 감안할 때 모델에 사용되는 월평균 주가와는 별도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최고 수준을 기록한 지표는 일본 이익상향 모멘텀, 미국 S&P500 이익모멘텀, 수출입물가지수, KOSPI200 선물 베이시스, 전경련 BSI 등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미국 ISM지수, 미국 하이테크 가동률, 외국인 누적순매수 추이 등은 저조한 모멘텀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