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제 2벤쳐붐 일으킨다

앵커)) 고위험 고수익을 바탕으로 한 제3시장 설립이 연내 발표될 전망입니다. 제 2의 벤쳐붐을 위한 정부의 고육책입니다. 보도에김양섭 기잡니다. 기자)) 정부가 위험을 전제로 한 제 2의 벤쳐붐을 일으키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Cg-이헌재 경제부총리 ((사진)) "제 3시장 디자인 고민" "위험 전제, 제 2벤처붐 조성" 이헌재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어제 오후 열렸던 당정청 경제워크숍에서 “시중 부동자금이 돌 수 있도록 제 3시장 디자인을 고민하고 있다”며 “위험을 전제로 한 제 2의 벤쳐붐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s-제3시장 활성화 방안, 연내발표 이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는 “현재 있는 제 3시장을 활성화 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연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벤쳐 붐을 타고 지난 2000년 3월에 문을 연 제 3시장. (Cg-제 3시장 지정기업) 109개 (거래대금 1억원 미만) 77개 03년 12월 04년 9월말 하지만 최근에는 하루 거래대금이 1억원도 채 안되는 시장으로 전락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제 3시장의 지정기업수는 지난해 말 109개에서 9월말 현재 77개로 줄어들었고, 지난해 12월 결산기업들 중 68%가 자본잠식 상태일 정도로 지정기업들의 재무상태도 좋지 않습니다. s-코스닥 퇴출* 등록준비 기업 중심 구성 정부 관계자는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제 3시장을 활성화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코스닥에 등록될 기업이나 코스닥에서 퇴출된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코스닥시장을 정상화 시키기 위해 퇴출 당한 기업들의 경로를 만들어 주겠다”며 “벤쳐 중소기업대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존폐의 기로에 서있는 제 3시장. 코스닥시장으로 진출입을 활발하게 만들기 위한 새로운 통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와우TV 김양섭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