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15일) 은행주 M&A재료로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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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종합주가지수는 0.65%(5.66포인트) 오른 882.33에 마감됐다.
나흘째 오름세다.
미국 증시 강세와 유가하락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장중 한 때 15포인트 넘게 급등,89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원화 강세에 따른 부담으로 수출주가 약세로 전환되면서 오후들어 상승폭이 줄었다.
외국인은 이날 1천6백82억원어치를 순매수,모처럼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상승에 힘입어 1.78% 오른 것을 비롯 하이닉스(2.52%),아남반도체(1.44%) 등 반도체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HSBC의 제일은행 인수 추진으로 인수합병(M&A) 바람이 불면서 은행주가 관심주로 떠올랐다.
외환은행이 6.56% 급등한 것을 비롯 동원금융지주(5.03%),대구은행(2.08%),부산은행(1.55%) 등이 동반 상승했다.
STX조선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등 조선주와 현대차 기아차 등 자동차주는 큰 폭으로 내렸다.
또 하이트맥주는 3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2.45%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