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풀어쓰는 과학이야기 .. 황우석 교수등 잇따라 집필

스타 과학자와 저명 교수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서적 출간에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황우석 서울대 교수는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 교양공학' 시리즈의 생명공학편을 집필한다. 황 교수는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질병 치료법 등 다가올 생명공학 시대의 모습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는 생명공학 로봇 자동차 등의 미래 모습을 다룬 다섯 편이 우선 나오며 내년 상반기에 출간될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에는 황 교수 외에도 연세대 김문겸 교수가 미래 도시의 모습을 담은 지하도시 편을,한림대 현영석 교수가 미래 자동차 편을 각각 맡기로 했다. 국내 최초로 소행성을 발견한 아마추어 천문학자이자 별박사로 유명한 이태형 아마추어 천문학회장은 리틀어문각에서 출간하는 어린이 과학도서 '사이언스플러스' 시리즈의 필진으로 참여했다. 이 시리즈는 YTN의 '사이언스플러스' 프로그램에 소개된 내용을 중심으로 무거운 과학지식을 쉽게 풀어 소개한 책으로,이달 말께 우주과학 생명과학 시네마과학 자연과학 생활과학 등 5개 분야별로 10권씩 나온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