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효과, 이번엔 "단기악재"

한화증권은 그린스펀 FRB의장의 발언이 국내 증시에 단기적인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홍춘욱 한화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그린스펀 FRB의장의 발언으로 당분간 달러약세 기조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달러약세는 국내증시에 긍정적이었지만, 그 변동성이 확대될 때는 상황이 달라진다며, 다만 장기적으로 달러약세가 이뤄질 때 미국 기업 실적과 미국 증시 상승세로 이어지는 점을 본다면 세계 증시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그린스펀 FRB의장은 미국 경상수지 적자 규모를 감안하면 투자자의 달러화 매수는 제한될 것이며, 인위적인 시장개입은 없음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