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그린스펀..올해 달러 최대 악재 역할"
입력
수정
22일(현지시각) 모건스탠리 외환전략가 스테펜 젠은 그린스펀이야말로 '올해 달러에 가장 부정적 영향일 끼친 요인'이라고 꼬집었다.
젠 연구원은 지난 10년간 외환정책을 감안할 때 앞으로 달러인덱스가 계속 언더슈트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으며 유로랜드에서 아시아로 순환 지속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젠 연구원은 또 달러 인덱스 조정은 주요 통화 범위를 넘어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 대한 압력이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달러 인식이 더 부정적으로 변모했다"며"특히 전주말 G20-APEC 회담에서 의견 결렬에 이어 금요일 그린스펀의 발언이야 말로 올해 달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최대 요인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앞으로 미국 연준을 '달러 부정적 기관'으로 취급할 것이라고 비유.미국 재무부는 달러 중립 기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