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2007년 매출 5조5천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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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가 앞으로 3년간 연평균 6% 이상의 서비스 매출 성장을 통해 2007년 5조5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2007 중기 성장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KTF의 매출은 4조2천억원이었습니다.
KTF는 1일 이같이 밝히고 이의 달성을 위해 3대 신규사업으로 글로벌사업, 이동형 방송 등 미디어사업, 그리고 게임 등 콘텐츠 유통사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F는 또 앞으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컨버전스 서비스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아래 기존 음성 및 저용량 콘텐츠 중심의 무선데이터 사업 구조를 멀티미디어형 데이타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금융, 유통 등 컨버전스 사업을 강화하며 방송,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에도 진출한다는 전략입니다.
KTF는 이들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를 기존에 비해 2배로 늘리는 한편 음성전화 사업 투자 비중을 80%에서 60%로 점차 축소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F 한훈 전략기획부문장은 "앞으로 3년간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유통 등 신규사업을 적극 육성해 향후 본격화될 유비쿼터스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