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주, 상대적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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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는 중저가주의 수익률이 고가주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거래소는 올들어 지난 2일까지 주가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5만원이상 고가주들의 상승률은 4.4%에 그쳤지만 5만원 미만의 중저가주는 평균 1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5천원 미만 주식들은 18.6%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5천원에서 1만원 미만은 13.9%, 1만원에서 5만원 미만의 중가주는 8.7% 올라 저가주일수록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외국인 관심주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 올해 외국인 순매수 상위 15종목 가운데 SK와 하나은행, 우리금융지주 등 8종목은 평균 41.3%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