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 생산 21개월째 감소

내수부진이 장기화되면서 대표적인 내수업종인 소매업이 21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매업 생산이 이처럼 장기간 마이너스 행진을 지속한 것은 지난 99년 통계작성 이 시작된 이후 처음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비스업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7%가 하락해 넉달연속 하락세를 기록했고 특히 소매업은 지난해 2월이후 마이너스 국면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또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부동산 및 임대업도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고 지난 9월 발표된 성매매특별법으로 인해 여관업종이 4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