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13일) 엔씨소프트 7일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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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종합주가지수는 0.08%(0.65포인트) 내린 844.20에 마감됐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약세로 마감한 가운데 외국인이 이날까지 16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가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830선대로 밀려났다.
그러나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6천4백계약 넘게 순매수한 덕분에 1천9백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돼 낙폭을 줄였다.
삼성전자(-0.99%) SK텔레콤(-1.33%) 국민은행(-1.96%) LG필립스LCD(-1.29%)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거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하루 만에 반등하며 1.74% 상승했다.
SK㈜는 외국계 매도물량이 출회되면서 5.84% 급락했다.
LG카드는 LG그룹이 증자에 참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1.32% 올랐지만,LG전자가 4.36% 떨어지는 등 LG그룹주는 약세권에 머물렀다.
삼성중공업(5.03%) 대우중공업(4.03%) 현대중공업(1.26%) 등 조선주가 장기 호황 전망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엔씨소프트는 외국계 매수 유입으로 7일 만에 반등(4.27%)했다.
코스피200 종목에 포함되는 코리안리도 1.2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