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초고압전력개폐 시장 공략 박차

앵커)LG산전이 자사의 사업군중 약점으로 지목되고 있는 초고압 전력 개폐기시장 공략을 크게 강화합니다. 기업팀 한익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국내 산업전자 1위인 LG산전이 영위사업중 유일하게 시장선도적 위치를 점하지 못하는 ‘초고압가스절연개폐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나섰습니다. LG산전의 초고압가스절연개폐 사업은 80년대 초반 산업합리화조치이후 사업을 포기한뒤 80년대 후반 뒤늦게 사업을 다시 시작했으며 그이후 4500억원규모의 이 시장에서 효성, 현대중공업에 밀려 시장 3위정도의 위상에 머물러왔습니다. LG산전은 오늘 청주2공장에서 LG산전 구자홍 회장, 김정만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압공장 증축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LG산전은 이번 초고압공장 증축으로 공장규모는 2천600평에서 3천900평으로 늘었으며, 초고압 가스절연개폐장치(GIS:Gas Insulated Switchgear)제품 연간 생산능력 또한 620여 대(BAY)에서 900여 대(BAY) 수준으로 1.5배 늘었습니다. 이는 연간 매출 1500억원정도에 해당하는 것으로 국내 선두권에 해당하는 생산량입니다. LG산전은 초고압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해 초고압분야 세계적인권위자인 네덜란드 졸란 가지쯔 박사를 영입하였으며, 현재 최첨단 초소형 초고압개폐장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LG산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