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45달러대로 하락

미국 동북부 지역의 날씨가 온화해질 것이라는 예보로 천연가스 가격이 폭락한데 영향을 받아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 가격은 어제보다 배럴당 64센트 하락한 45.64달러에 마감됐습니다.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도 어제보다 배럴당 94센트 떨어진 42.45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같은 하락세는 최근 며칠간 강추위를 나타냈던 미국 동북부 지역이 오는 25일 이후 예년 기온을 웃돌 것이라는 예보로 천연가스 가격이 크게 떨어진데다 지난주의 급등세를 틈탄 차익 매물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