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SK C&C 등 소버린 제치고 SK(주) 최대주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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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와 최태원 SK 회장 등이 SK㈜ 지분을 추가 매입,소버린자산운용측을 제치고 SK㈜의 최대주주 자리를 되찾았다.
SK C&C는 28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다섯차례에 걸쳐 SK㈜ 주식 3백41만주를 장내 매수,지분율(의결권 기준)을 8.55%에서 11.22%로 늘렸다고 밝혔다.
최 회장도 최근 SK㈜ 주식 28만9천여주를 추가로 사들여 지분율을 0.6%에서 0.82%로 높였다.
이에 따라 SK케미칼(2.39%) SK생명(0.47%) SK증권(0.11%) 등을 포함한 최 회장측 지분율은 13.46%에서 15.50%로 높아졌다.
이는 소버린자산운용의 SK㈜ 지분율(14.86%)을 웃도는 것이다.
하나 신한은행 등 SK측 우호업체 5곳도 지분을 4.90%로 높였다.
SK㈜는 지난 17일 SK건설이 지분을 매각,최대주주가 소버린자산운용측으로 변경됐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