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나미 피해지역 조류독감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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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나미 해일피해지역에서의 조류독감 확산이 우려되고 있으며, 태국등지에선 최근
치명적 조류독감 전염균인 H5N1에 감염된 비둘기가 발견돼 학교등이 폐쇄됐다고 의학전문 뉴스사이트인 리콤비노믹스(Recombinomics)가 보도했다.
스리랑카에선 쯔나미 해일피해전후로 인플루엔자 A.B형 독감이 발병했으며,
닭들이 원인을 알수 없는 고열독감증세로 폐사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에선 쯔나미 해일의 최대 피해지역인 남부지역에서 H5N1 조류독감이 발병했다고 리콤비노믹스는 전했다. 그러나 인간감염의 사례는 아직 보고 되지 않았다.
한편, 최근 태국에선 H5N1에 감염된 비둘기로 인해 퉁 살리엠(Thung Saliem)지역의
학교들이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호랑이들도 격리된 상태이며, 이 격리가 조류독감과 연관이 있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쯔나미 해일로 인해 인간과 동물의 살상피해가 늘어가고 있어서, 이로인한 조류독감 확산이 커질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현주민과 관광객들에 대한 감시체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이들은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