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해외 수주 IMF 이후 최고 전망"

13일 한화증권 전현식 연구원은 올해 해외 건설수주가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해외 수주 규모는 85억~100억 달러 수준으로 경쟁 우위에 있는 플랜트 위주로 중동지역에서의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국내 건설업체들은 해외 플랜트 시장 규모의 확대로 사업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해외건설시장 구조가 발주자 주도 시장에서 발주자와 수주업체의 상생시장으로 변화되고 있는 등 과거보다 높은 이익률 확보가 가능한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고 지적. 대형 건설사들의 해외공사원가율도 올해부터 재차 개선될 전망이며 손실에서 이익으로 수익구조의 선순환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