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프랜차이즈] 썬미트‥ 가격파괴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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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미트(대표 김태진)는 '청기와 감자탕'과 '돈데이' 등 2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김태진 사장은 원래 육류유통의 전문가다.
1990년 3월 육류유통 전문업체인 '천하유통'을 설립,육류 납품사업을 했다.
이 과정에서 감자탕 전문점에 식재료를 납품하게 되었고 감자탕전문점 본사까지 인수하게 됐다.
청기와 감자탕은 현재 20호점까지 문을 열었다.
2003년 11월에는 두번째 브랜드인 삼겹살전문점 '돈데이' 1호점을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열었다.
그후 1년여간 70호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돈데이는 가격파괴 삼겹살점을 표방하는 브랜드로 1인분 3천5백원이라는 가격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돈데이의 경쟁력은 우선 저렴한 가격이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자연 삼겹살,시골 오겹살,솔잎 삼겹살,고추장 삼겹살 등이 있다.
사이드 메뉴로 나오는 계란찜,잔치국수,된장찌개,김치찌개,솔잎 냉면 등 특화된 메뉴도 매출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돈데이는 주력 메뉴가 대중적인 아이템이어서 고객층이 넓은 편이다.
직장인들의 회식이나 가족단위 고객도 많이 찾는다.
입지에서도 큰 걸림돌은 없다.
주택가나 유흥가,오피스가를 가리지 않고 일정수준의 유동인구가 있으면 사업이 가능하다.
돈데이 본사는 슈퍼바이저를 통한 가맹점 관리 지원에 힘을 쏟는다.
슈퍼바이저들은 주기적으로 매출 분석과 영업상태를 점검한다.
이들 슈퍼바이저는 가맹점과 본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전위대다.
김 사장은 "회사경영방침을 초심경영,스피드 경영,투명 경영,가치 경영,전문 경영,사회 경영,글로벌 경영 등 7가지로 정해놓고 올해를 대도약의 해로 삼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해 직영 및 가맹점 2백50개,매출액 3백억원이라는 정량적 목표와 함께 선진화된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이란 경영목표 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가맹조건은 최소한 30평 이상 되는 점포를 확보하면 되고 창업비용은 점포임대비를 제외하고 6천5백만원 정도 든다.
문의 (02)333-2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