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900선 안착 기대감 확산

앵커>> 지난 주 종합주가지수가 900선을 돌파하면서 900선 안착에 대한 강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를 돌파할 것이라는 낙관론도 힘을 얻고 있는데요. 류의성 기자와 함께 지수 전망,투자 전략,유망종목을 살펴보겠습니다. 질문1>> 900선 돌파 걸림돌로 지적됐던 요인이라면 지난 주 옵션만기와 콜금리, 삼성전자 실적발표가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실적 발표로 우려를 씻으면서 지수는 9개월만에 900선을 돌파했고, 이제는 900선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 시장의 관심이죠? 기자>> 증권가에선 IT주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되면서 이번 주 시장은 삼성전자를 위시한 IT업종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구요, 900선 안착과 추가 상승을 시도하는 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G.증권가 전망) -900선 안착 가능성 -IT업종 시장 주도 -IT경기 바닥과 회복속도 중요 -890~940선 범위 대우증권은 이번 주 900선 안착에 이어 940선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는데요, 국내 기업의 기업실적 조정 비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 이번 삼성전자 실적을 확인한 만큼 IT주로 매수세가 몰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향후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완전히 걷힌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도 이번 주 증시가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며,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IT경기 바닥과 IT 회복 속도가 어느 정도가 될 것이냐에 대한 시장의 인식이 중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LG투자증권 이윤학 연구위원은 증시가 900선을 돌파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아래 쪽 지지선을 890선, 추가 상승 목표치를 940선으로 제시했습니다. 질문>>900선 안착에 이어 이달 중에 940선까지도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군요. 다른 의견은 없나요? 기자>> 동원증권은 삼성전자의 실적은 예견된 일이었고, 이후 시장에 낙관론이 퍼지고 있다며 890선에서 지지선이 형성되지 않겠냐는 의견입니다. 증시가 상승할 경우 920선, 1분기에 950선까지 오를 수도 있을 것이라라는 의견입니다. (CG.증권가 전망) -동원,1분기 920~950선 -GS,2Q 지수 본격 상승 -경기 바닥 확인 필요 -지수 상승, 외인 매수 지속 중요 외국계 골드만삭스는 아직 경기 바닥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증시의 본격 상승을 예상하는 것은 이르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늦어도 3분기에는 경기가 저점을 찍고 회복할 것으로 보여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 주 금요일 모습을 볼 때,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시티 스미스 바니등 등 특정 외국인의 매수가 몰렸다는 점을 본다면, 외국인의 동향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증시가 조정을 받는 상황에서 이들의 외국인의 매수가 지속되지 않는다면 900선 안착도 장담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질문>> 어떤 업종과 종목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을까요? 기자>> LG증권에서는 본격적인 지수 상승 국면으로 보이는 만큼 시가총액 상위 우량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며, 적극적인 매수 이후 보유하라고 조언했습니다. (CG.증권가 유망 업종) -시가총액 상위 우량주 -반도체 LCD등 장기 소외 IT주 -내수관련,조선,일부 IT주 관심 한화증권은 IT업종 중 반도체 LCD등 그동안 장기 소외됐던 IT종목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들 종목에 관심을 가지라고 말했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특히 실적이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되는 14종목을 제시했는데요. 업종별로는 은행 증권 건설등 내수 관련주와 조선관련주, 일부 IT 관련주가 유망하다고 말했습니다. (CG.굿모닝신한, 턴어라운드 14선) -1분기 우리금융 웅진닷컴 고려개발 화인텍 -2분기 삼성증권 빛과전자 레인콤 평화정공 현대미포조선 -3분기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LG생명과학 다산네트웍스 -4분기 삼성물산 1분기에는 우리금융과 웅진닷컴 고려개발 화인텍, 2분기에는 삼성증권과 빛과전자 레인콤 평화정공 현대미포조선 3분기는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LG생명과학과 다산네트웍스 4분기는 삼성물산이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며 이들 종목에 관심을 가지라고 말했습니다. 질문>> 지수 1,000포인트에 대한 기대감, 전문가들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900선을 넘었다고 해서 지나친 낙관론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입니다. 대우증권에서는 1분기 950선, 상반기 전체로는 980선까지 오를 수 있겠지만, 올해 세계 경기에 대한 전망이 그다지 좋지 않고, 환율 동향과 중국 위안화 절상 이 변수기 때문에,본격적인 지수 상승은 하반기 경기회복을 확인한 이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G.지수 1,000P 기대감) -지나친 낙관론 경계 -세계 경기 전망 부정적 -환율동향, 중국 위안화 절상 가능 -종목 장세, 우량종목 투자 조언 투자전략으로는 종목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지수보다는 우량종목을 발굴해 투자하라고 말했습니다. 대신경제연구소에선 OECD 경기선행지수가 1분기에 바닥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고 수출증가율도 2분기부터 살아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4월 전후에 천포인트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정시 IT주와 자동차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말했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