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올 3185가구 일반분양

분양권 전매가 자유로운 강원도 춘천 지역에서 3천1백여가구의 아파트가 단계적으로 공급된다. 25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해 춘천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6개 단지(임대 포함),5천2백5가구로 이 가운데 3천1백8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오는 3월에는 포스코건설이 후평동 주공1단지 재건축아파트(1천7백92가구)중 21∼63평형 5백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두산산업개발은 동면 장학리 일대에서 33∼60평형 6백79가구를 4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또 신성건설은 근화동 주공 재건축아파트 1천1백9가구를 하반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25∼50평형 2백89가구가 일반분양될 전망이다. 이밖에 △동면 장학리 현대산업개발 4백97가구(9월) △퇴계동 주공 국민임대 4백34가구(4월) △효자동 YM건설 6백94가구(6월) 등도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김은경 스피드뱅크 팀장은 "지난해 8월 착공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오는 2009년 완공되면 춘천은 서울에서 1시간 생활권이 된다"며 "춘천지역은 무엇보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