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삼성SDI..중장기 비중확대 유효"

LG투자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2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LG 박강호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부진 등을 반영해 올해 추정 EPS를 1만1,436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1분기 수익성이 실질적인 저점이 될 것으로 판단하며 2분기부터는 PDP와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이익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 1분기 실적을 감안할 때 단기 주가 상승 모멘텀은 약하나 2분기 마진 개선과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비중확대 전략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15만1,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