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티지, '최유신 효과'로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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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금융솔루션과 전자문서 관련 솔루션 업체인 이노티지가 키이엔지니어링의 지분 매입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축열식 소각로 생산업체인 키이엔지니어링은 31일 특수관계인인 컨설러데이티드 싸이언스 코프(CSC)와 함께 이노티지 지분 6.9%를 새로 사들였다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CSC는 최유신 리타워텍 전 회장이 경영하는 스팩맨 그룹의 자회사로 지난해 10월 싸이더스를 매각했다가 이번에 다시 코스닥기업의 지분을 사들였다.
증권업계는 "2000년 리타워텍을 통해 코스닥기업 여러곳을 M&A했던 최유신 전 회장의 전력이 이노티지에 대한 M&A 기대감으로 작용,주가를 밀어 올렸다"고 분석했다.
현재 이노티지의 최대주주는 코마스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은 27.9%다.
키이엔지니어링은 지분매입 목적을 단순투자로 신고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