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다이아몬드 장식 MP3플레이어

삼성전자가 보석으로 외장한 명품 MP3플레이어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회중시계 타입의 디자인을 채용해 백금 도금에 8개의 천연 다이아몬드,사파이어 글라스 윈도 등 최고급 소재들로 장식한 명품 MP3플레이어 'YP-W3'를 국내에서 2백대 한정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의 가격은 89만9천원이며 주요 백화점 13개 지점과 삼성몰 등 5개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판매된다.


최고급 이어폰 'EP-1'과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루이까또즈의 전용 케이스가 함께 제공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GB(기가바이트) 대용량 메모리를 채용한 이 제품은 MP3 파일과 WMA 파일은 물론 최근 디지털음악 마니아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Ogg 파일도 소화할 수 있다.

FM 라디오 재생 및 녹음과 음성 녹음 기능도 갖췄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