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1만원 회복할까

삼성테크윈 주가가 1만원선에 근접하면서 8개월만에 1만원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후 2시 57분 현재 삼성테크윈 주가는 어제보다 150원 1.65% 오른 9,230원에 거래되면서 5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선 삼성테크윈의 지난 4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부터 매출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방산업체에서 벗어나 첨단 전자부품업체로 변신이 단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평갑니다. 장인범 부국증권 책임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디지탈 카메라 사업부문의 약진과 카메라폰 모듈 생산량 증가 전망,방산 부문 공급 금액이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디자인연구소를 통합함에 따라 삼성전자의 디자인 노하우를 받아들여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가시적인 수익성 개선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최근 상승세를 감안하면 1만원대는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가를 종전 9,500원에서 1만 1천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