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탈세자금 해외유출 단속

국세청이 탈세자금을 해외로 빼돌리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에 나섭니다. 국세청이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보고한 '200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불법 해외부동산 취득자와 변칙증여행위자들에 대한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지난해 8월부터 외환거래에 대한 탈세가능성을 조기에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또 세금 없는 부의 이전을 막기 위해 변칙증여행위 등에 대한 자료수집과 분석을 강화해, 상속·증여세 완전포괄주의 과세 집행을 철저히 하기로 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