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2년연속 1월 수출 1위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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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2년연속 1월 수출 1위품목으로 부상했습니다.
산업자원부가 지난해와 올해 1월 수출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브랜드인지도 상승과 신모델출시 등에 힘입어 지난달 자동차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73.7%가 증가한 25.6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위품목은 반도체로써 24.1억달러였고 무선통신과 선박, 컴퓨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수입은 원유가 2000년 이후 5년연속 1위 수입품목으로 자리잡았고 반도체와 천연가스, 철강판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은 중국이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홍콩, 대만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지난해 무역수지 흑자의 절반이 부품소재 분야 수출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부품 소재 수출은 2003년에 비해 31.5%가 증가한 1,079억달러, 수입은 22.2%가 늘어난 927억달러를 기록해 부품소재 분야의 무역수지만 152억불을 달성. 전체 무역수지 흑자액의 51.7%를 차지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