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증권,부국증권 1대주주 올라서

리딩투자증권이 부국증권 1대주주로 올라섰습니다. 브릿지증권 인수를 추진중인 리딩증권은 지난 해 상반기부터 꾸준히 지분을 매입해,약 1년만에 부국증권 1대주주가 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2월 24일 기준으로 리딩투자증권의 지분은 126만 7,107주며 1대 주주였던 김중건부국증권사장 지분은 126만 6,962주로 근소한 차이로 김중건씨를 앞질렀습니다. 김 사장의 동생인 김중광씨가 118만 5,318주를 보유해 3대주주이고,부국증권 자사주는 348만 1,861주입니다. 업계에서는 리딩투자증권이 1대 주주로 올라서더라도 김중건 사장을 비롯해,특수관계인, 부국증권 자사주 지분을 합하면 57%가 넘어 경영권 방어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1대 주주로 올라선 만큼 주총시즌을 겨냥해 경영성과나 배당성향 등을 문제삼아 목소리를 높힐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